강아지 발톱 깎다 피 날때 지혈법, 발톱깎이로 안전하게 깎는 법
집안에서 같이 생활하는 강아지의 발톱 관리는 필수인데요, 강아지의 발톱을 깎다가 혈관을 건드려 피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강아지 발톱 깎다가 피가 났을 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지혈법과 강아지 발톱을 안전하게 깎는 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발톱 관리 해야하는 이유
매일 산책을 나가거나 야외 생활을 하는 강아지는 걷고 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톱이 마모되어 발톱을 깎지 않아도 되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주기적인 발톱 관리는 필수입니다.
실내의 부드러운 바닥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들은 주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지 않는다면 걷거나 생활하는데 큰 불편감과 통증을 유발하고 건강까지 해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발톱이 너무 길어지게 되면 바닥과 수평을 이루지 못하고 발가락이 바닥에서 들리고 꺾이면서 보행에 문제가 생김에 따라 계속 지속될 경우 관절 변형과 고관절, 슬개골이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또한 길어진 발톱은 사람을 반길 때 날카로운 발톱으로 인해 쉽게 상처가 나게 하기도 하고 자신의 신체 부의를 발로 긁을 때도 외상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옷이나 이불, 배변판 등에 끼이면서 부러지거나 발톱이 빠지는 등 여러가지 위험한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반드시 발톱 관리는 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발톱을 깎아주는 주기는 보통 2주~3주 간격으로 확인하여 관리해 주시고, 산책을 매일 나가는 강아지라도 정기적인 발톱 체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톱 깎다 피 날때 지혈법
발톱을 깎다가 혈관까지 잘라 피가 나고 쉽게 지혈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가 나는 경우 우선 보호자가 크게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고 빠르게 대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보호자가 크게 반응하고 어찌할바를 몰라 당황하게 된다면 반려견 또한 심리적으로 불안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발톱에 피가 심하지 않는 경우 라면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5분~10분 정도 꾹 눌러주세요.
심하지 않는 경우라면 대부분 금방 지혈이 되지만 피가 많이 나거나 혈관을 많이 다치게 된 경우는 지혈제나 밀가루 또는 전분가루를 거즈에 묻혀서 꾹 눌러주세요.
응급처치 후 강아지가 다친 발톱을 핥지 못하게 넥카라를 해주거나 붕대로 환부를 감아주면 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지혈이 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 발톱깎이로 안전하게 깎는 법
1. 발톱깎기 전 준비단계
강아지는 앞발을 만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특히 겁이 많거나 예민한 강아지의 경우는 발톱깎이로 발톱을 자르기 전 준비 단계가 꼭 필요합니다.
평소 보호자가 발과 발톱을 만지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해주세요
발톱 깎기를 가까이 두시고 자주 접해서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간식이나 애정으로 긍정적인 보상 경험을 늘려주세요.
강아지를 목욕 후 발톱이 조금 부드러워졌을 때 깎는 것이 좋습니다.
2. 강아지 발톱 자르는 법
강아지가 편안한 상태에서 깎을 수 있도록 밝고 조용하고 안정된 곳에서 작업해 주세요.
강아지를 옆으로 눕게 하거나 편안히 안은 상태로 강아지의 발끝을 잡아 누르면 발톱이 앞으로 나와 쉽게 깎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발톱은 밝은 색의 발톱의 경우 불빛을 비춰보면 핑크색 혈관 부분이 잘 보이므로 너무 가깝지 않게 45도 각도로 잘
라주시면 됩니다.(한 번에 자르기 보단 조금씩 자르면서 단면에 핑크색 점이 보일 때까지만 깎아줍니다)
발톱이 어두운 경우 혈관부분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한번에 자르지 않고 조금씩 나누어 깎아줍니다.
자른 발톱의 단면은 날카로울 수 있기 때문에 그라인더나 버퍼로 날카로운 부분을 다듬어 주세요.
발톱을 자른 후 간식으로 보상을 주세요. 힘들고 불쾌한 과정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강아지 발톱 관리해야 하는 이유와 발톱 깎다 피가 날 때 대처방법 그리고 발톱 깎기로 안전하게 강아지의 발톱을 깎는 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