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과 반려동물 뜻과 차이점, 펫팸족

애완동물과 반려동물 뜻과 차이점, 펫팸족

집에서 동물을 기르는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요즘, 전체 인구의 30%의 가구가 동물을 양육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애완동물과 반려동물 뜻과 차이점 그리고 최근 반려동물 신조어 펫팸족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완동물의 '애완'이라는 글자를 한자로 풀어보면 '사랑할 애, 가지고 놀 완'을 써서 즐거움을 누리기 위한 대상으로 사육하는 동물을 뜻합니다.

 

지금의 반려동물의 의미와는 많이 다른 뜻으로 흔히 장난감을 완구라고 말하는 것처럼 예전에는 단순히 즐거움을 주고 가지고 놀 만한 대상으로 여기며 기르는 동물을 말하는 단어로 쓰였습니다.

 

즉 애완동물이라는 뜻은 '사랑스럽고 옆에 두고 만지면서 귀여워할 수 있는 동물'이라고 해석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많아지고 동물에 대한 인식과 책임, 동물의 생명 존중 등 이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애완동물이라는 단어보다는 반려동물이라는 말로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이란 말 그대로 '짝 반, 짝 려' 를 써서 짝과 친구라는 뜻으로 동물을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존재로 여기며 친구나 가족처럼 평생을 같이 의지하며 살아가는 대상으로  기르는 동물을 말합니다. 

 

즉, 단순히 필요와 즐거움을 위한 장난감 같은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소중한 생명체로 존중하며 평생 인생을 함께하는 가족과 같은 존재로 인식이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최근 '펫팸족'이라는 신조어는 키우는 동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잘 나타내주고 있는데요,

 

'펫팸족'은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로 키우는 동물을 단순한 애완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처럼 보살피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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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신조어

 

그만큼 반려동물을 진정한 가족의 한명으로 생각하며 돌보는 문화가 확산되고 다양한 펫산업(펫코노미)의 성장으로 까지 이어지는 현상을 체감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애완동물과 반려동물의 차이는 동물을 양육하는 보호자가 어떤 마음과 태도로 기르는가에 따라 구분할 수있겠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애완동물은 재미나 필요에 의해서 옆에 두고 귀여워하면서 키우는 동물로 단순히 즐거움이 목적이지만

 

반려동물은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생명을 존중하며 정서적 심리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평생을 반려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동물을 뜻한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아직까지 애완동물과 반려동물의 뜻을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하며 부르기도 하지만 기르는 동물에 대한 지위와 키우는 동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걸맞은 반려동물이라는 말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애완동물과 반려동물의 뜻과 차이점, 신조어 펫팸족으로 보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 경향까지 살펴보았습니다.